리뷰

천안 성성동 팔도어가 횟집 성성호수공원 뷰가 보이는 맛집 !?

아리아띠 2024. 10. 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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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성동에 위치한 팔도어가는 성성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요즘 유행하는 야장 느낌이 팍팍 나는 횟집입니다. 호수공원을 방문하신 분이라면 가장 반짝이고 사람 많은 횟집 보셨을텐데 거기가 바로 성성동 팔도어가 입니다!  지나갈때마다 늘 사람이 많아서 칼퇴하자마자 달려갔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 6시에서 7시 사이 이후로는 웨이팅이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팔도어가는 야외 테이블에서 호수가 보여서 인기가 많아서 인지 실내는 테이블이 한산한 편이었고 룸으로 된 공간도 있어서 모임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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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 보는 것 보다 실내도 쾌적하고 넓어서 조금 더 조용하게 식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야외 15번 테이블에 앉았는데 앞쪽은 저녁시간이 되면 살짝 추울 것 같아 야외와 실내의 중간 줄인 곳에 앉았습니다. 메뉴 보기와 주문은 탭으로 가능하고 직원 호출도 여기서 해주시면 됩니다. 메뉴가 여러가지라 둘러보는데도 한참 걸렸는데 성성동 팔도어가 대표 메뉴는 모둠회 세트가 있고 해산물 모둠, 도다리 세꼬시, 산오징어, 대하구이 등이 있습니다. 팔도어가 모둠회세트 가격이 중 55,000원 대 75,000원 정도로 기억하는데 매운탕 별도인것까지 생각하면 가격대는 썩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주문하기도 전에 간장, 고추냉이, 고추, 마늘, 쌈장, 묵은지 등 먼저 가져다 주시는데 속도가 장난아니게 빠르게 가져다 주십니다. 먹다가 부족한 반찬은 실내로 들어가면 위치해있는 셀프 코너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주문 후에 기본찬이 나오는데 종류가 여러가지 나와서 제법 괜찮게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결론적으로 맛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일단 콘치즈, 미역국, 계란찜, 가자미찜?, 단호박튀김, 생선 튀김, 조개 등이 나오는데 음식들이 조미료맛이 강하고 차갑게 식어있어서 한 번 맛보면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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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도 넓은 편이 아니라 자리 차지만 되고 불편해서 회가 나오면서 정리해버렸는데 너무 가짓수 채우기에만 집중한 메뉴들 같아 참 아쉬웠습니다. 워낙 바쁘고 인기 많은 식당이라 그러려니 했지만 재방문하고싶다는 마음은 썩 들지 않았습니다. 

주문한 광어, 우럭 반반 회가 나왔습니다. 도톰하게 썰어져서 나왔고 양은 2인이 먹기 적당한 정도? 많다고 느껴지진 않았고 상태도 그냥저냥 쏘쏘였습니다. 앞에 기본찬에서 실망해서인지 회 맛도 크게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매운탕 비포함 55,000원 이니 비싼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횟집 왔으니 매운탕 국물맛은 보고 가자며 주문했고 서더리 매운탕은 회 주문 시 6,000원 일반 가격은 13,000원 입니다. 양은 괜찮았고 간은 조금 심심해서 끓이면서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야외에서 뜨끈한 국물은 먹으니 분위기 때문인지 맛있었지만 매운탕 맛 자체는 어디서나 먹어볼 수 있는 평범한 맛입니다. 

성성동 팔도어가는 성성호수공원 앞 식당들 중에서 가장 기대가 많았던 곳인데 먹고 나오니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다시 회를 먹으러 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야장 분위기와 호수 뷰르 보며 먹는 분위기 값이라기엔 시끌벅적하고 테이블 간격도 좁아서 굉장히 정신없었고 음식 맛도 별로인지라 술맛도 잘 안나더라구요. 저는 한 번 방문해본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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